1월 1일은 아주 운 좋은 화창한 날이었다. 미리 정보를 알아놓지 않아서 버스 왼편에 앉았는데, 해가 들고 경치도 오른쪽보다 별로였다. 그래도 가는 길은 멋졌다. 버스기사 겸 가이드 역할을 하시는 Sam 아저씨는 정말 쉬지도 않고 얘기를 계속해 주셨다. 버스 좌석이 약간 불편했지만 참을만 했다. 밀포드사운드 가기 위한 배를 타고.. 크루즈를 즐겼다. 장관이었다. 예약한 점심을 먹으면서 또 싸갖고 온 컵라면도 즐기면서 2시간 정도의 크루즈를 즐겼다.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... 화창한 날은 화창한 날 대로 묘미가 있을 듯 싶다. 돌아올 때는 Sam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헬기를 타고 돌아왔다! 완전 강추!!!
내 평생 번지점프라는 것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. 뉴질랜드가 번지점프의 나라라는 것도 몰랐다. ㅋㅋ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 장소인 퀸즈타운에서도 남 얘기인 듯 듣고 다녔는데... 점점 시간이 갈수록 나도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우발적으로 영화 '번지점프를 하다'의 장소인 타우포에서 번지점프를 하게 되었다! 소감은... 정말 너무너무 찌릿했고! 떨어질 때의 그 느낌... 으악...! ㅎㅎㅎ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꼭 한번쯤은 했어야 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! 풍경이 뉴질랜드 중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이 장관을 눈에 담으며 떨어지는 그 경험... 남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! ^^
사정상 오클랜드에서 머물면서 로토루아를 다녀와야해서 렌트를 해야 하나 패키지를 이용해야 하나 고민 끝에 이 투어를 예약했다!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... 와우! 우리가 로토루아에 있을 때 이 투어에 있는 곳을 일부러 다니지 않았었는데... 이 투어가 제 몫을 톡톡히 해주었다! 이 투어는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를 다녀와야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적의 선택이다! 아침 간식, 점심 식사, 저녁 간식.. 물... 각종 입장료, 버스 기사 겸 투어 가이드 Keaney(?) 아저씨의 해설까지... 이 돈으로 남는 게 있나 싶을 정도로 알찼다! 와이토모 동굴에서 했던 신비한 경험, 아그로돔 양 목장에서 했던 체험, 테푸이아에서 봤던 원주민 콘서트, 와카레와레와에서 봤던 간헐천 등은 이 투어만이 할 수 있는 알차고 짜임새 있는 일정일 것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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